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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1-09-10 19:14 조회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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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내용 요약
진중권 "공작 주장은 민주당과 뭐가 다른가"
尹 "손준성 고발장 준것 확인되면 대국민사과"
인터넷 매체 폄하, 주120시간 근무도 '도마위'
원희룡 '이준석 통화내용 폭로' 지적받고 사과
하태경 '노동자 상시해고' 놓고 진중권과 설전
안상수 "허경영, 형수에 욕한 이재명보다 낫다"

[서울=뉴시스] 국회사진기자단 =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'국민 시그널 면접'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. 2021.09.10. photo@newsis.com

[서울=뉴시스] 국회사진기자단 =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'국민 시그널 면접'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. 2021.09.10. photo@newsis.com

[서울=뉴시스] 박미영 김승민 최서진 최영서 수습 윤현성 수습 기자 = 10일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2일차 '국민면접'의 관심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쏠렸다.

야권 대세주자인 데다 '고발 사주' 의혹이 윤 전 총장을 겨누고 있어서다. 또 지지율 상위권의 홍준표, 유승민, 최재형 후보들이 전날 면접을 치른 탓이기도 했다.

이날 국민면접은 윤 전 총장에게는 연설문이나 사전 조율 없이 진행되는 사실상 대선 후보로서 첫 검증 시험대다.

윤 후보 면접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면접관들의 질문과 윤 전 후보의 반박이 주를 이뤘다.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이 악의적인 정치 공작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사실이 드러나면 국민께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. 다만 후보 사퇴 가능성에 대해선 "가정으로 묻지 말라"고 목소리를 높였다.

윤 후보는 의혹에 대해 "사주라는 건 윗사람이 아랫사람, 힘 있는 사람이 힘 없는 사람한테 하는건데, 당시 내 처지에서 꽤 큰정당(미래통합당)을 사주한다는 것 자체가 악의적 공작 프레임"이라고 강조했다.

이에 진중권 전 교수는 "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간 고발장이 오간게 출발점인데 거기에 대한 설명이 없이 여당의 정치공작이라하나. 내가 보기엔 국민의힘 내부 일 같은데, 정치공작이라 하면 뭐가 민주당과 뭐가 다른가"라고 지적했다.

'손 검사가 고발장 초안을 준 게 확인되면 총장으로서 관리 책임에 대해 사과할 의사가 있나'라는 김준일 뉴스톱 대표의 질문에는 "확인된다면 손준성이 아니라 어느 검사라 하더라도 제대로 못 살핀건 대국민 사과하겠지만 빨리 조사하라는 입장"이라고 답했다.

이에 진 전 교수가 '지시한 정황 증거가 나오면 사퇴할 건가'라고 다그치자 "안했는데 가정으로 해서 답하라고 하면 맞지 않다"라고 받아쳤다.

윤 후보는 아내 김건희씨가 연관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"이런 수사는 처음본다. 어떻게든 제 처를 엮어보려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"라며 '보복성 수사'라고 주장했다.

이날 면접에서는 논란을 빚은 윤 후보의 인터넷 매체 폄하, 주 120시간 근무, 부정식품 등 '말실수'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.

면접 말미에 '오늘은 도리도리 안하나'라는 일반 국민 질문이 소개되자 윤 후보는 크게 웃으며 "이제 대답 좀 하려했더니 벌써 끝났나"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.

원희룡 후보는윤석열 후보와 관련한 이준석 대표와 나눈 통화 내용 폭로 문제로 곤혹을 치렀다.

김 대표는 "유승민의 배신의 아이콘이라면 원희룡은 '밀고'의 아이콘이 됐다"라며 "사적 통화까지 폭로해서 신뢰성이 떨어졌다. 왜 폭로 정치를 하나"라고 따졌다.

이에 원 후보는 "선관위 구성 전에 공정 경선 문제가 민감한 문제였다"라면서도 "사실 죄송하게 생각한다. 평소에 막가는 정치를 하는 사람은 아닌데, 이 대표에게도 미안한 마음도 있다"라고 몸을 낮췄다.

진 전 교수는 원 후보의 '국가 찬스' 공약에 대해 "보수와 진보를 넘어 공감대가 있다"라고 평하면서도 "진보가 들어도 솔깃하긴 한데, 이재명 공약 아닌가"라고 인기 영합적인 측면을 지적했다.

하태경 후보는 고용총량을 늘리기위한 '노동자 상시해고'를 놓고 진 전 교수와 설전을 벌였다.

하 후보는 상시해고가 불가능하면 오히려 기업은 어려울 때를 대비해 사람을 일정 규모 이상을 고용하려 들지 않아 오히려 고용 총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. 일종의 '노동유연성' 확보를 위한 방법론이라는 이아기다.

진 전 교수는 이에 대해 "안전망도 없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해고라는게 말이되나.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데 해고 하면서 복지만 맞춰주면 '살만한 해고자'로 살란 말인가"라고 따져 물었다.동행복권파워볼

이에 하 후보는 "진 교수는 올드 좌파의 낡은 노동관에서 못빠져 나오고 있다. 유연성이 고용을 늘린다는 현실이 곳곳에서 입장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좌파들만 부정한다. 그러다 나라 망한다"라고 쏘아붙였다.동행복권파워볼

박진 후보는 면접관들로 부터 '555(5년 내 국민소득 5만달러 달성 G5시대 개막)'공약이 MB 747을 연상케하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는 지적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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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상수 후보는 이날 면접에서 난데없이 이재명 후보와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와 비교해 스튜디오 곳곳에서 폭소가 터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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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"허경영이 뜨면 좌파 지지자들이 그쪽으로 간다. 우리한테는 좋은 것"이라며 "허경영 만나보니 이재명 보다 낫더라. 이재명 후보 형수한테 욕하는 거 들어봤지 않나"라고 했다.동행복권파워볼

이에 진 전 교수가 "인지도 올리려고 허경영 만난건 정치를 희화화 하는 거 아니냐"라고 하자 안 후보는 "사이다 발언 하는 사람들, 지지율 높은 사람들 다 희화화하잖나"라고 되받아쳤다.동행복권파워볼

황교안 후보는 이날도 21대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. 면접관들이 "총선을 다시하잔 얘긴가"라는 질문이 나왔을 정도다. 황 후보는 "내가 이상한 투표용지를 직접 봤다. 국민들은 정의가 뭔지 다 안다"라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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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'국민면접'은 이날로 마무리됐다. 홍준표, 유승민 후보는 진 전 교수 등 면접관들의 이념적 편향성과 특정 후보와 가깝다는 점을 들어 불만을 표했지만 경선 흥행몰이에는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.

☞공감언론 뉴시스 mypark@newsis.com, ksm@newsis.com, westjin@newsis.com, youngagain@newsis.com, hsyhs@newsi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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